엑스레이촬영1 엑스레이 X-ray 검사, 방사선사가 "절대 움직이지 마세요!" 외치는 진짜 이유 (모션 아티팩트와 재촬영의 늪) 오늘 오후, 빙판길에 넘어져 가슴을 부여잡고 오신 60대 어르신이 엑스레이 검사대에 오르셨습니다. 갈비뼈 쪽에 통증이 심해서 숨을 쉴 때마다 얼굴이 일그러지셨죠.조종실에 들어간 제가 마이크로 "아버님, 숨 크게 들이마시고 꾹 참으세요! 절대 움직이시면 안 됩니다!"라고 외치고 셔터를 누르는 그 0.1초의 찰나! 아버님은 통증을 참지 못하고 "아이고 아파라!" 하며 몸을 움찔하셨습니다. 모니터에 뜬 갈비뼈 사진은 마치 유령 사진처럼 뿌옇게 두세 개로 겹쳐서 나와버렸죠."아버님, 사진이 흔들려서 딱 한 번만 다시 찍을게요 ㅠㅠ"*라는 제 말에 아버님은 결국 폭발하셨습니다. "아파 죽겠는데 자꾸 숨을 우째 참노! 그냥 대충 빨리 한 장 찍고 치우자 마!"1차 의원에서 7년째 매일 환자분들의 사진을 찍으면서 이.. 2026.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