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사진촬영1 무릎 퇴행성 관절염 X-ray 엑스레이 검사, 누워서 찍을 때와 '서서' 찍을 때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는 이유 (체중 부하 촬영) "아이고 슨생님아! 나 다리 아파서 걷지도 못하겠는데 눕혀놓고 찰칵 찍었으면 됐지, 와 또 일어나서 서라 카노! 사람 잡네 사람 잡아!"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제 오전, 무릎이 퉁퉁 부어오른 동네 단골 할머니께서 엑스레이 검사대 위에서 제게 던지신 찰진 원망입니다. 침대에 반듯하게 누워서 찍는 검사가 끝나고, 제가 "어르신, 이제 바닥으로 내려오셔서 두 발로 꼿꼿하게 서보실게요~"라고 말씀드리자마자 한숨을 푹 내쉬셨죠.1차 의료기관에서 7년째 일하고 있는 현직 방사선사로서, 관절염으로 퉁퉁 부은 무릎에 체중을 싣고 서야 하는 그 고통을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 저도 마음 같아서는 편하게 누워계실 때 후딱 다 찍어드리고 싶죠. 하지만! 제가 환자분들의 원성을 들어가면서까지 기어코 바닥에 '서서' 사진을 찍어.. 2026. 2. 25. 이전 1 다음